TWG Tea Salon & Boutique
1070 W Georgia St, Vancouver, BC V6E 2Y2 캐나다
싱가포르에 여행 다녀온 친구가 실버문 티를 선물로 줘서 TWG라는 차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다. 당시 나는 차에 문외한이었지만, 처음 접한 실버문 티의 향과 맛에 반했다. 그 후로 팬이 되어서 여행 갈 때마다 면세점에서 틴케이스에 든 잎차를 하나하나 사 모았다.

밴쿠버로 이사 온 직 후 무슨 일 때문에 한국 영사관에 갔는데 영사관 건물 근처에 TWG 매장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다.

매장 자체는 그다지 크지는 않았는데 티나 식사,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티살롱 공간과 티나 여러 물건을 파는 부티크 공간으로 나눠져있었다.
안쪽 티살롱에서 차를 마시면 메뉴에서 티 종류를 고를 수 있고 금색의 번쩍거리는 주전자에 준다. 티 종류에 따라 $10부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. 당시에 같이 시킨 치즈케이크가 맛이 괜찮았던걸 보아 다른 디저트도 맛은 괜찮았을 것 같다. 언젠가 TWG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먹어보는 게 내 희망.

틴케이스 잎차뿐 아니라 캔들이나 다구도 있어서 구경하면 재미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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